▲22일 오전(한국시간) 2014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알제리 축구국가대표팀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사진=뉴시스)
아프리카의 ‘검은 돌풍’은 없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과 두 차례 만나 1승 1무를 기록했다. 아직 패한 일이 없다. 따라서 알제리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새벽 4시(한국시간) 알제리와의 H조 조별예선 2차전을 갖는다. 러시아와 1-1 무승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은 알제리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한국은 2006년 토고전에서 2-1로 승리했고, 2010년 나이지리아전에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알제리전은 월드컵에서 상대하는 세 번째 아프리카 팀이다.
알제리는 벨기에전에서 빠른 공격력과 벨기에를 압도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경기 종료 20분을 남겨두고 두 골을 허용,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따라서 한국전에는 필승 전략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네티즌은 “한국ㆍ알제리,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 “한국ㆍ알제리, 아프리카 팀엔 강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기대된다” “한국ㆍ알제리, 대부분 한국이 이긴다네” “한국ㆍ알제리, 왠지 느낌이 좋다” “한국ㆍ알제리, 무조건 공격적인 플레이 기대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