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을 앞둔 포르투갈이 특급 공격수 호날두를 출전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르투갈은 23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미국과의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4위)은 독일(2위)에 0-4로 참패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으로 물러설 수 없다. 이에 맞서는 미국은 피파랭킹 13위로 가나(37위)전에 2-1로 승리, 승점 3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다.
22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최고 스타인 호날두가 아직 왼쪽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23일 미국과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호날두는 지난 17일 독일전에 출전했지만 이후 진행된 포르투갈 대표팀 훈련에서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고 등장해 우려를 자아냈다.
일부 언론에선 포르투갈 팀 의료진의 말을 빌려 호날두가 자신의 선수 생명까지 걸고 통증을 참아가며 월드컵에 임하고 있다면서 미국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네티즌은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 부상이 아직인가 보네”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 꼭 보고 싶다”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 포르투갈은 불행한 월드컵인 듯”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의 투혼이 이어질까”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 과연 출전할까” “포르투갈ㆍ미국전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은 암울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