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벨기에와 러시아가 지루한 경기력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꿈나라로 보냈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23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전 팽팽한 경기로 균형을 유지한 채 후반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결정적인 득점 장면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 들어서도 지루한 경기력으로 별 소득 없는 헛심 공방을 펼쳤다.
결국 경기장을 찾은 일부 팬들이 두 팀의 소극적인 플레이에 숙면을 취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며 방송을 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