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KBS 기자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AD 부정 사용 의혹을 받고 있다.
KBS는 23일 본지에 브라질 월드컵에서 AD 부정 사용 의혹과 관련해 "현재 브라질 현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KBS 기자는 21일(현지시간) 한국과 알제리 전이 열리는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군 경찰에 연행됐다.
해당 기자는 에스타디오 베이라하우 경기장에 입장한 뒤 자신의 AD카드를 다른 사람을 통해 밖으로 보냈다가 군 경찰에 발각돼 현장에서 체포됐다.
AD카드는 방송사와 취재진을 위해 제공되는 출입 카드로 임의로 빌려주거나, 빌려 받게 될 경우 해당 미디어 전체가 출입이 금지되는 패널티를 받을 수 있다.
앞서 브라질 언론사 'Rio Grande Do Sul'은 21일(현지시간) 한국과 알제리 전이 열리는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한국의 방송사 기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KBS AD카드 부정 사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 AD카드 부정, 한국 알제리전 보려고 했나보네" "KBS AD카드 부정 의혹, 무슨일일까 한국 알제리전 때무닌가바" "KBS AD카드 부정, 잘 해결 되길 어느 방송국 기자인가" "한국 알제리전 무엇을 촬영하려고?"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