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할리호지치 감독 “알제리는 완벽했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제리 축구대표팀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사진=뉴시스)

알제리 할리호지치 감독이 “알제리는 한국전에서 완벽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알제리 축구대표팀이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팀플레이가 알제리의 강점이다. 지난 벨기에전을 마친 후 근거 없는 비판을 받았다”고 말문을 연 뒤, “지난 벨기에 전과는 다른 면모를 한국전에서 보여줬다. 오늘 경기는 완벽했고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소감을 전했다.

“후반에는 느려졌지만 심리적ㆍ신체적인 면도 있었을 것이다”며 “승리를 알제리 팬들과 국민들에게 바치겠다. 수년 동안 이런 승리를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할리호지치 감독은 “한국이 경기하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한국은 조직력이 좋고 압박을 잘하지만 깊이 침투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한국팀을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한국팀 만이 아니라 다른 팀도 마찬가지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의 재능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많은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할리호지치 감독은 “한국전에서 모범적인 경기를 했다. 4~5명의 새로운 선수들도 있었다”며 “30년 만의 승리는 우리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다. 다음 경기에 이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알제리는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3차전을 27일 오전 5시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나 다 바이사다에서 치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67,000
    • +1.09%
    • 이더리움
    • 3,551,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0.63%
    • 리플
    • 780
    • +0.65%
    • 솔라나
    • 209,200
    • +1.85%
    • 에이다
    • 533
    • -1.11%
    • 이오스
    • 722
    • +0.9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1.13%
    • 체인링크
    • 16,910
    • +1.62%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