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장인' 유병호 횡렴혐의로 체포...JYP엔터테인먼트 주가 2.93% 급락

입력 2014-06-23 09:23 수정 2014-06-23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진영 장인 유병호 횡령혐의 체포

▲횡령혐의로 체포돼 대구지방경찰청에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동생 유병호 씨. 사진=연합뉴스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동생 병호(62)씨가 22일 횡령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사위인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3% 떨어진 4310원을 기록 중이다. JYP의 주가는 개장과 함께 계속해서 낙폭을 늘리고 있다.

전날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의 동생 유병호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병호 씨가 유병언의 장녀 유섬나가 지분을 갖고 있는 사이소에서 감사로 재직하면서 컨설팅비용과 사진작품 구매 등을 통해 유씨 일가에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몰아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유병호 씨의 신병을 인계받은 뒤 유씨 및 장남 대균(44)씨 등에게 회삿돈을 몰아준 경위와 함께 현재 유씨 부자의 소재를 알고있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병호 씨가 체포되면서 지금까지 체포되거나 구속된 유씨의 친인척은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유병호 씨는 가수 박진영 씨의 장인으로 알려졌다. 유 씨의 차녀와 박진영 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이 때문에 박진영 씨는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의 연루설에 휘말렸고 그가 최대 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며칠간 하락하기도 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83,000
    • +0.18%
    • 이더리움
    • 4,820,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59%
    • 리플
    • 2,015
    • +8.92%
    • 솔라나
    • 335,000
    • -2.16%
    • 에이다
    • 1,390
    • +3.89%
    • 이오스
    • 1,132
    • +1.34%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22
    • +9.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2.65%
    • 체인링크
    • 25,110
    • +8.42%
    • 샌드박스
    • 990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