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공룡급’ 인터넷·게임 업체인 텐센트가 지난 20일 국내 벤처 업체와 만나 투자 상담을 했다는 소식에 솔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솔본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솔본인베스트먼트는 텐센트와 심층 협상을 벌인 업체 중 하나인 올엠 지분 14.17%(30만주, 지난해말 기준)를 보유, 올엠의 지분가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솔본은 전거래일 대비 10.24%(390원) 상승한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20일 종로구 계동 아산나눔재단에서 제1회 ‘캡스톤파트너스-텐센트 모바일 게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텐센트의 미셸 리우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 30개를 상대로 중국 진출 협력·인수합병(M&A)을 포함한 자금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국내 업체들은 텐센트 측에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홍보했으며, 페이즈캣·브디아스마트·라쿤소트프·덱스인트게임즈·올엠 등 5개 업체는 텐센트와 심층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엠은 지난해 3월 ‘크리티카’라는 MORPG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고, 중국 1위 게임업체인 텐센트도 올엠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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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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