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닷새만에 소폭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1240선 언저리에서는 상승폭이 둔화되는 모습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84포인트 오른 1236.26으로 출발한 이후 오전 11시 12분 현재는 1238.95를 기록하며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장 중 서너차례 1240선을 돌파한 후 곧바로 되밀리는 등 힘겨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이 344억원, 304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은 763억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POSCO가 외국계 창구간 치열한 매매 공방속에 1.75% 하락 중이며, 롯데쇼핑도 증권사들의 하반기 실적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4.09% 떨어지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62포인트(0.30%) 오른 545.59로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반등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플래닛82가 나노이미지센서 양산 제품모델을 개발했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7.83% 급락 중이고, LG텔레콤은 정통부의 IMT-2000 사업허가 공식 취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강보합권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