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포수 엘리스 “류현진은 승리하려고 다저스에 온 투수” 극찬

입력 2014-06-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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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9승 달성에 성공하자 LA 다저스의 안방마님 A.J. 엘리스가 류현진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를 견인하며 시즌 9승(3패)을 챙겼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엘리스는 LA 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승리하기 위해 다저스에 온 투수”라고 말하며 “류현진은 필요할 때 훌륭한 투구를 펼친다”고 류현진을 치켜세웠다.

또 엘리스는 “류현진은 타순이 한 번 돌 때까지 샌디에이고 타선을 완전히 눌렀고, 경기 중반 샌디에이고가 류현진 분석에 성공하면서 투구 수를 늘렸지만 결국 류현진이 승리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에 네티즌은 “류현진과 팀 동료 엘리스, 훈훈한 우정이네”, “류현진 9승 달성 축하한다”, “류현진과 엘리스, 역시 최강 배터리 자랑!”, “류현진과 엘리스, 둘이 호흡 잘 맞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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