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유희열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인근 카페에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기념 기자담회가 열린 가운데 MC 유희열을 비롯해 제작진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지난해 200회 특집을 해서 또 한번 기자간담회하기에 겸연 쩍은 마음이 있다"며 "5주년이 원래 4월이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졌다. 생일이 한참 지난 다음에 갖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은 "저보다도 제작진의 생일을 챙긴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9년 4월 24일 부터 방송을 시작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주년 특집을 맞이해 KBS를 대표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게 노하우를 가르쳐준 프로그램은 1980년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1993년부터 시작한 KBS 1TV '열린음악회', 1998년에 시작해 한류열풍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뮤직뱅크'로 각 프로그램 MC 송해, 황수경, 2AM 진운, 씨스타 보라이 함께한다.
이밖에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장 많이 불린 ‘뿐이고’의 원곡자 박구윤, ‘열린음악회’의 최다 출연가수인 인순이, '뮤직뱅크'에서 활약한 정기고와 소유가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은 27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