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공학기업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의료용 마이크로 펌프 (Micro-Pump) 전문 회사인 에이엠피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19일 에이엠피社에 6억원을 투자, 지분율 47.5%를 확보해 최대주주주가 됐으며 에이엠피는 솔고에이엠피로 사명 변경됐다고 밝혔다.
2004년 11월 설립된 솔고에이엠피(AMP)는 마이크로 정량 펌핑 기술 및 인체 약물 주입 프로그램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전문 의료용 주입장치(Pump)와 병원용 혈압기 등을 직접 개발하여 제조, 판매하고 있다.
솔고에이엠피의 대표적인 제품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의료용 약물 주입장치인 실린지 펌프(Syringe Pump)이며 이외에 인퓨션 펌프(IV Pump), 인슐린 펌프 Insulin Pump) 등의 전문 의료용 주입장치를 국내 OEM 방식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생체 신호 감지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한 병원용 혈압기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김서곤 회장은 “솔고에이엠피사가 보유한 마이크로 정량 펌핑 기술과 인체 약물 주입 프로그램 기술은 최근 광범위하게 발전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기술로 활용될 것” 이라며 “향후 이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병원용 의료기기와 가정용 의료기기 제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앞으로 솔고에이엠피사의 의료용 약물 주입장치인 실린지 펌프, 인퓨전 펌프, 병원용 혈압계 등의 전 제품을 판매 대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