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제축구연맹)
네이마르가 8년간 브라질의 득점왕 자리를 대신했던 독일로부터 다시 가져올 기회를 얻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22)는 24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브라질과 카메룬의 경기에서 전반 17분과 34분에 연이어 골을 성공시키며 4-1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개막전인 13일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도 2골을 성공시키며,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호나우두가 8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06년과 2010년에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5골)와 토마스 뮐러(5골)에게 월드컵 득점왕의 자리를 양보했다.
독일도 득점왕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 분투하고 있다. 독일의 토마스 뮐러(25)가 조별리그 G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로빈 판 페르시(31ㆍ네덜란드)ㆍ아르옌 로번(30ㆍ네덜란드)ㆍ에네르 발렌시아(25ㆍ에콰도르)ㆍ카림 벤제마(27ㆍ프랑스)와 함께 네이마르를 바짝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