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멘토 30명, 해외진출 희망 청년 만난다

입력 2014-06-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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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K-Move 멘토와 해외진출 희망 청년이 만나 멘토링을 나누는 'M問M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진출 희망 청년 200여명은 각국의 K-Move 멘토 30명과 직접 만난다.

미국·호주·싱가포르·일본·중국·영국·스위스 등 각 국의 K-Move 멘토들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직접 만나 궁금점에 대해 답해주고 현지 기업 문화나 유망직종, 생활정보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우수 멘토링 사례 발표를 통해 K-Move 멘토로부터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정보를 공유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인 미국 처브(Chubb) 보험회사의 임원인 스티븐 오(Stephen Oh) 멘토의 특강도 마련됐다.

그는 “열정과 능력을 갖춘 인재에 대해서는 국적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직면해 있는 기업의 주요 업무다”며 “한국 청년들 또한 큰 꿈을 가지고 세계를 무대로 차근차근 도전한다면 어느덧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한국 청년들은 능력만 우수한 것이 아니라 열정과 성실성도 지니고 있어 해외에서 높게 인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에서 어렵게 자신의 길을 개척한 K-Move 멘토를 등불삼아 우리 청년들이 세계 곳곳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K-Move 멘토 100명을 선정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해외취업 관련 상담, 기업문화 등 정보 제공, 인적 네트워크 소개 등 다양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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