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선물 9월물은 오전한때 161.40까지 올랐으나 결국 0.80포인트(0.50%) 오른 159.70으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유가 하락,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하자 외국인들의 선물매수가 이어졌다. 그러나 현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1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7일 연속 팔자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을 309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도 24계약 매수우위, 기관은 1889계약 매도우위였다.
시장 종가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06으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했으나 전일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된 모습이었다.
차익 53억원, 비차익 108억원 등 소폭이나마 프로그램 매수세도 유입됐다.
이날 거래량은 22만7056계약으로 전일보다 2만6502계약 늘었고 미결제약정은 2503계약 늘어난 10만8622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