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증권사 대표상품] 신한금융투자, 목표수익 달성시 6개월마다 조기 상환

입력 2014-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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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스텝85 지수형ELS

‘첫스텝85 지수형 ELS(주가연계증권)’는 고객이 원하는 목표수익률(5~8%)에 따라 녹인(Knock-In)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조를 짰다. 녹인 조건이 있을 경우 첫 조기상환 확률은 똑같이 높게 가져가면서도, 연 수익률을 노녹인 상품에 비해 3%가량 더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빠른 조기상환이다. 기존 스텝다운 상품의 경우 일반적으로 첫 조기상환이 이루어질 확률이 약 41%에 불과하지만, ‘첫스텝85 지수형 ELS’의 경우 최초 조기상환 비율이 76%로 크게 올라간다.

기초자산은 KOSPI200, HSCEI, EUROSTOXX50 세 가지다. ‘첫스텝85 지수형 ELS’는 매주 100억원씩 판매, 10주 만에 1000억원이 몰린 후 최근 2000억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중위험·중수익 대표상품으로 떠올랐다. ‘쿠폰적립형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는 최대 연 5% 수익에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다. 5년 만기로 발행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기초자산은 HSCEI, EUROSTOXX50 두 가지다.

이 상품은 ‘첫스텝85 지수형 ELS’와 마찬가지로 기초자산의 기준가 대비 85%를 기준 삼아 이 수준을 넘는 영업일수의 비율을 따져 수익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6개월 영업일수가 120일이고, 기준가 대비 85% 이상인 영업일 수가 110일이라면 4.58%(110/120X2.5% ≒ 연 4.58%)의 수익이 지급된다.

동일한 조건으로 과거 5년간의 데이터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4.16%의 연 평균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상환기간은 약 7.8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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