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블랙박스… 차량 '눈'이 달라진다

입력 2014-06-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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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는 블랙박스가 진화하고 있다. 주행 영상을 기록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그치지 않고 차량의 센서까지 인식해 보다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박스는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팅크웨어는 브레이크 사용여부를 영상과 함께 기록하는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했다. 주행 영상에 브레이크 페달 사용여부를 기록하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사고 규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급발진 사고는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출발하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도 멈추지 않아 끊임없이 문제가 되어 왔다. 인명·차량 피해 등 많은 영향을 끼치지만 명확하게 진상을 규명할 길이 없었다. 하지만 ‘아이나비 QXD900 View’로 브레이크 사용여부까지 기록 된다면 사고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행 중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경보가 울리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도 적용됐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주행 중에 방향 지시등 없이 차선을 넘어갈 때만 경보를 알려줘 운전자의 졸음운전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기기의 외부 충격이나 메모리 카드 등으로 영상이 저장되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해 사고 영상을 내장 메모리에 한 번 더 저장하는 ‘듀얼 세이브’ 기능도 탑재해 안정적이고 확실한 영상 저장을 제공한다.

피타소프트는 오토바이 환경에 최적화된 ‘블랙뷰 바이크 SC300’을 출시했다. 기존 오토바이 블랙박스는 특화된 제품이 없어 스포츠 캠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경우 기기의 분실 위험이 있고 야간 화질이 크게 떨어지는 등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블랙뷰 바이크 SC300’의 가장 큰 특징은 방수기능이다. 오토바이 특성상 차량과 달리 우천 시에도 블랙박스가 빗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10m 방수 기능으로 문제없이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또 1분 간격 녹화 영상 자동 저장 방식으로 사고 상황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데이터 삭제 없이 지속적으로 녹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내장된 와이파이로 스마트기기와 연동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사고 현장에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사고처리를 할 수 있다. 충격 완화 기능과 24시간 영상 녹화 방식을 채택해 도로 환경에도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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