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일본 축구국가대표팀의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마지막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한 일본은 그리스와의 2차전에서도 0-0 무승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승 1무를 기록해 16강 진출이 사실상 멀어졌다.
24일 열린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케로니 감독은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팀은 아니지만 분명 훌륭한 부분이 많다”면서 “지난 두 경기의 실패를 돌아보고 이제는 하나로 뭉쳐야만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지막 3차전 상대인 콜롬비아는 남미 최고의 팀이다.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그 특징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콜롬비아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마지막으로 “콜롬비아전은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아직 선발로 출전할 선수들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좀 더 두고 볼 생각”이라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