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버냉키 효과' 1260선 회복...외인 '순매수'

입력 2006-07-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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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효과'로 오랜만에 국내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2분 현재 전일보다 27.26포인트 오른 1260.91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상 중단 시사로 일제히 급등한 가운데 국내시장도 상승출발했다. 여기에 8일만에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한 외국인의 매수세도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9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238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93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하는 업종없이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증권, 건설업, 의료정밀 업종 등이 3% 이상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통신업, 전기·전자, 유통업, 철강·금속 업종도 1~2%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약세흐름을 면치못했던 삼성전자가 엿새만에 1.90%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은행과 포스코, LG필립스LCD는 3~4%의 높은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하이닉스가 긍정적인 실적을 공개하면서 1.97% 상승하고 있고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KT&G도 1.23%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시지수는 전일보다 12.58포인트 오른 552.3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5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으며 개인이 32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플래닛 82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LG텔레콤이 4.7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NHN도 무상증자 실시 후 처음으로 상승중이다. CJ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도 오랜만에 상승세에 동참해 각각 2.71%, 1.11%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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