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47포인트(0.09%) 하락한 529.49로 마감했다.
장중 524.71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개인은 28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외국인은 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거래일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기관은 315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가 2%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운송,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기계장비, 유통, 건설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제약,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제조, 통신장비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스엠은 이날 세무조사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3.99% 상승하며 마감했다. 에스엠은 장중 9.54% 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일 에스엠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9~2012년, 2013년 일부 기간동안 총 102억원의 법인세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추징금 납부로 올해 실적은 하향조정 되겠지만 일회성 요인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털의 문제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메디톡스도 3.85%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성우하이텍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2.60%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CJ오쇼핑, CJ E&M, 동서, GS홈쇼핑, 다음, 원익IPS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3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540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