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을 연출한 안수영 PD가 식도락 장소로 에티오피아를 선정한 이유를 언급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7월 4일 방송되는 에티오피아 편에 출연한 신성우, 샤이니 멤버 키, 이영아, 김경란, 김경식. 손헌수, 남상일 등 출연진과 안수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수영 PD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에티오피아 식당이 핫한 트렌드로 뜨고 있다는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접했다”며 “에티오피아의 어떤 음식이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했다”고 에티오피아 편을 준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처음 답사를 다녀온 저의 느낌을 시청자에 전달해야겠다는 기분 좋은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이건 아마 방송을 접하면 에티오피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 의문이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에티오피아에는 에티오피아만의 독자적인 문화가 있다는 안 PD는 “오래된 문명을 키워와 자부심이 강하다”고 에티오피아인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자부심이 강한 국가에는 그 나라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가 있다. 에티오피아에도 이가 발달돼있다”라면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음식도 많지만, 에티오피아의 음식을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음식과 문화를 접하는 여행 버라이어티 ‘7인의 식객’은 다른 음식 관련 프로그램과는 달리,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는 ‘맛과 멋을 아우르는 여행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7인의 식객’ 에티오피아 편은 7월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