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드라마 OST계의 조용한 돌풍 오유준이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오유준은 종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OST ‘모르겠죠’를 부른 실력파로 현재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OST ‘사랑이 시작된 거야’로 다시 한 번 드라마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조용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오유준은 지난 14일 한중수교 22주년 기념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를 통해 중국 북경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북경 공연에서 안재욱이 부른 ‘친구’의 원곡인 ‘붕우’를 불러 기립박수를 받은 오유준은 어렸을 적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해 중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관객들과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과 콘서트 관계자들은 비주얼과 가창 실력을 겸비한 오유준의 향후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오유준은 OST 활동에 주력해 얼굴 없는 가수로 알려져 있지만 호감형 비주얼과 그만의 독특한 창법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