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국가대표팀 토마스 베르마엘렌(사진=모터비전 캡처)
벨기에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한국전에 뛰지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베르마엘렌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베르마엘렌은 지난 23일 러시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몸을 풀던 도중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베르마엘렌은 선발 출전했지만 결국 전반 32분 만에 얀 베르통언과 바통을 터치했다.
이어 이 매체는 “벨기에 축구협회가 이미 베르마엘렌이 재활을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베르마엘렌은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 출전이 어렵게 됐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베르통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 매체는 “한국전에서 옐로우 카드 위협이 있기에 왼쪽에 니콜라스 롬바르츠를 세울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과 벨기에는 27일 새벽 5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