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외교문서 공개에 거부감… 관례 어긋나”

입력 2014-06-24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는 일본이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를 통해 한일 외교당국 간의 교섭 내용을 공개한 데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고노담화 검증 보고서의 ‘문제’를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첫째로 (발표) 경위를 밝히는 부분이 선택적, 자의적이었다“며 ”애당초 경위에 대해 자세히 외교문서를 공개하는 그 자체에 대해서도 저희는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다시피 일반적인 외교 관례에도 어긋나는 일”이라고 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위안부 연행의) 강제성은 국제사회의 여러 조사내용이나 유엔 보고서, 주요국 의회에서 이미 판결이 난 부분”이라며 “이미 국제사회가 판결 내린 문제에 대해서 작성 경위를 검증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와 닿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이번 검증 보고서를 거듭 강력 비판했다.

그는 정부에서 발간 추진 중인 한 위안부 문제 관련 백서와 관련, “가능하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는 입장이고 그런 원칙에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간 국장급 협의 일정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확정된 바 없다”며 “일단 고노담화 검증 문제에 따른 대책에 더욱더 집중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물가 불안 주범 '불공정·독과점' 정조준...공정위 이례적 전면에 [물가 안정, 독과점 정조준]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또 소환된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2026 동계올림픽]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25,000
    • -2.24%
    • 이더리움
    • 2,89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41%
    • 리플
    • 2,031
    • -2.12%
    • 솔라나
    • 117,800
    • -3.76%
    • 에이다
    • 381
    • -2.31%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0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40
    • -2.21%
    • 체인링크
    • 12,360
    • -2.6%
    • 샌드박스
    • 125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