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십자가,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규정 보니… 공공 장소 사용 금지 "엄격하네"

입력 2014-06-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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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십자가

▲네오 나치의 켈트십자가 기(온라인커뮤니티)

최근 브라질월드컵에서 러시아의 일부 관중이 한국전에서 사용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켈트십자가는 유럽 국가에서는 공공장소 사용이 엄격히 금지돼 있다.

24일 국제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켈트십자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공공장소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이 기호가 파시즘이나 인종 차별의 상징으로 강하게 간주되며 체육 경기장 내에서 게양할 경우 처벌을 받는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행위로 일명 KKK라 불리며 유색인종에 대한 저주 및 처벌을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켈트십자가 올가미는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사형 집행시 사용한 최초의 방식이기도 해 교수형을 집행할 때 사용되기도 했으며, 겔트족들이 상대방 포로를 잔인하게 죽인 것에서 유래했다.

한편 지난 19일 러시아 한 스포츠 매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켈트십자가 논란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 러시아 승점 삭감 주장을 몰고온 켈트십자가는 앞서 한국과 러시아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내걸리며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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