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0슈팅’ 박주영과 가가와 신지의 ‘동병상련’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24 22: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브라질월드컵 16강 자력 진출에 실패했다. 여기에는 각 팀 ‘에이스’ 박주영(아스널)과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침묵이 한몫했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지만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2-4 충격패를 당하며 16강 자력 진출이 무산 됐다.

1ㆍ2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박주영은 2경기에서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지난 시즌 소속 팀 아스널에서 단 11분 만을 뛰고도 홍명보 감독의 ‘의리’로 대표팀에 선발돼 논란을 일으켰던 박주영은 결국 최악의 경기력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일본대표팀 역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한 뒤 그리스와의 2차전에서도 0-0 졸전을 이어가며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팀의 2선 공격을 담당하는 가가와는 코트디부아르전과 그리스전에 각각 선발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슈팅 숫자 0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에 밀리며 경기력 저하라는 우려를 드러낸 가가와는 결국 떨어진 감각을 회복하지 못한 채 팀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한 방을 터트려줘야 할 박주영과 가가와의 부진 속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과 일본은 결국 목표로 했던 16강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감독들은 두 선수의 침묵에도 자신의 선택을 믿으며 이들에게 끝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지만 이미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도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악의 부진이란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박주영과 가가와가 마지막 3차전에서 침묵을 깨고 팀에 ‘유종의 미’를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물가 불안 주범 '불공정·독과점' 정조준...공정위 이례적 전면에 [물가 안정, 독과점 정조준]
  • 또 소환된 2018 평창올림픽 선수촌 식당 [2026 동계올림픽]
  • '당'에 빠진 韓…당 과다 섭취 10세 미만이 최다 [데이터클립]
  • 규제·가격 부담에 ‘아파텔’로…선택지 좁아진 실수요 흡수
  • AI 영토확장⋯소프트웨어 이어 금융주까지 타격
  • 연말까지 코레일·SR 통합 공사 출범 목표...국민 편익 증대 속 ‘독점·파업’ 우려도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70,000
    • -2.81%
    • 이더리움
    • 2,894,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763,500
    • -1.36%
    • 리플
    • 2,026
    • -3.48%
    • 솔라나
    • 120,200
    • -4.3%
    • 에이다
    • 378
    • -3.32%
    • 트론
    • 408
    • -1.21%
    • 스텔라루멘
    • 228
    • -1.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1.55%
    • 체인링크
    • 12,290
    • -3.38%
    • 샌드박스
    • 122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