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또 물었다.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마지막 조별경기에서 수아레스가 키엘리니의 어깨를 무는 장면이 포착됐다.
수아레스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볼이 없는 상황에서 키엘레니의 어깨를 물었다. 키엘리니의 어깨에는 선명한 이빨자국이 찍혔고, 이는 전 세계에 공개됐다. 하지만 주심과 부심이 모두 이 장면을 놓쳐 경기 중 특별한 제재는 없었다.
▲수아레스의 반칙으로 상처가 생긴 키엘리니가 주심에게 항의하는 모습(사진=AP/뉴시스)
수아레즈는 앞서 자신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첼시 FC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 수아레스의 우루과이는 이탈리아에 1-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