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분기 실적ㆍ구조적 수익성 개선 기대 - 삼성증권

입력 2014-06-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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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에서는 25일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과 경쟁완화에 따른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8만원으로 유지했다.

양승우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 주가 강세에 대해 원화절상 우려 속 내수 방어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으며 SK하이닉스의 지분 가치 효과가 더해졌다"고 판단했다. "영업가치 개선을 통한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 전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6140억원으로 예상에 부합할 것"이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기대보다 낮겠지만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증가세 지속으로 하반기 ARPU 성장세는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LTE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사업자 간 서비스 경쟁력 차이가 관건"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통신 섹터가 점차 수익성 개선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SK텔레콤의 기업가치 성장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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