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세일 첫 주말에 여성의류 50억원어치 푼다

입력 2014-06-25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 국내 패션그룹과 함께하는 ‘영캐주얼 패밀리 대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백화점 최초로 패션그룹 4개사 캐주얼 전 브랜드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는 아이올리 계열 에고이스트ㆍ매긴ㆍ플라스틱아일랜드ㆍLAPㆍ펜필드, 대현 계열 CC콜렉트ㆍ쥬크ㆍ모조에스핀ㆍ블루페페, SI 계열 보브ㆍ지컷ㆍ톰보이, F&F 계열 시슬리ㆍ베네통ㆍMLB 등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해 50억원 규모 물량을 내놓는다.

대표상품은 매긴 티셔츠와 재킷은 각 1만9000원, 플라스틱아일랜드 티셔츠 1만9000원, 가디건 2만9000원, 원피스 3만원, LAP 티셔츠 1만9000원, 블라우스 2만9000원, 쥬크 블라우스 3만9000원, 톰보이 티셔츠 2만9000원, MLB 티셔츠 2만300원 등으로 50%에서 80%까지 할인된 가격이다.

브랜드별 사은품도 준비됐다. 아이올리와 대현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핸드크림, 데오드란트를 증정하며 F&F에서는 20만원,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바닐라코 핸드크림과 CC크림을 선물한다. SI는 일정금액 구매고객에게 5% 상품권을 주고,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클러치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패션그룹 대형 행사는 백화점이 아닌 외부 센터나 홀을 별도 대여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시설과 접근성 등 문제로 행사 규모에 비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협력회사 고충을 해결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특가 행사를 제공하겠다는 것.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이번 여름 정기 세일에서 가장 중요한 첫 주말을 선점하기 위해 백화점 최초로 패션그룹 연합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걸쳐 저렴한 가격은 물론 협력회사의 재고 부담도 덜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0,000
    • -0.78%
    • 이더리움
    • 4,66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1,997
    • -1.82%
    • 솔라나
    • 349,600
    • -1.8%
    • 에이다
    • 1,440
    • -2.7%
    • 이오스
    • 1,150
    • -1.46%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8
    • -1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5.56%
    • 체인링크
    • 24,830
    • +0.24%
    • 샌드박스
    • 1,085
    • +29.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