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관피아 논란’ 변정일 전 JDC 이사장 진상 규명 촉구

입력 2014-06-25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민단체가 변정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퇴임 직후 JDC가 추진하는 사업에 투자한 외국계 회사에 고문으로 위촉된 데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5일 성명을 통해 "변 전 이사장은 거액의 고문료를 받으며 어떤 업무를 해 왔는지 스스로 전면 공개하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이사장 임기가 끝난 변 전 이사장은 같은 해 10월 람정제주개발주식회사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거액의 고문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관피아 논란이 일자 즉각 고문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경실련은 "람정제주개발이 변 전 이사장을 영입한 것은 전관예우 관행을 통해 로비스트로 쓰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JDC 임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뒤 유관기관에 재취업한 사례를 조사해 명단을 공개, 관피아 척결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56,000
    • +2.73%
    • 이더리움
    • 5,581,000
    • +6.1%
    • 비트코인 캐시
    • 791,000
    • +5.61%
    • 리플
    • 3,451
    • +3.79%
    • 솔라나
    • 330,900
    • +4.78%
    • 에이다
    • 1,651
    • +14.49%
    • 이오스
    • 1,594
    • +7.78%
    • 트론
    • 425
    • +9.54%
    • 스텔라루멘
    • 627
    • +6.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50
    • +8.49%
    • 체인링크
    • 40,300
    • +24.31%
    • 샌드박스
    • 1,145
    • +1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