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총기난사 진심으로 사과… 가짜 임 병장은 129가 요청”

입력 2014-06-25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5일 강원도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GOP(일반 전초) 총기난사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질의에서 “경계 부대의 관리 분야가 소홀히 다뤄져 이번같이 큰 사건을 유발해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사고 원인에 집단 따돌림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선 “(탈영은) 이등병 때 주로 사고가 나는데 병장에게서 사고가 난 것은 집단 따돌림이라는 현상이 군에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과연 원인이 그것뿐이냐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또 “병력 관리를 위해 철저한 인성검사 제도를 만들었고 관심병사를 구분했지만 다소 미흡한 점이 발견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철저히 보완하도록 하겠다”면서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식별하고,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가짜 임 병장’ 논란과 관련해서는 “강릉아산병원과 계약한 129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면서 “(129는) 아산병원의 진입로가 좁고 취재진 많은데 환자의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어서 환자 보호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7,000
    • -2.16%
    • 이더리움
    • 4,74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6%
    • 리플
    • 2,063
    • +4.14%
    • 솔라나
    • 354,700
    • +0.51%
    • 에이다
    • 1,479
    • +9.72%
    • 이오스
    • 1,068
    • +4.2%
    • 트론
    • 296
    • +6.47%
    • 스텔라루멘
    • 720
    • +5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4.86%
    • 체인링크
    • 24,380
    • +14.09%
    • 샌드박스
    • 608
    • +22.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