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노블 주가 추이. 블룸버그
세계 최대 서점체인 반스앤노블의 분기 적자가 감소하고 분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반스앤노블은 지난 분기에 3670만 달러, 주당 72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1억8980만 달러, 주당 2.04달러에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의 12억7700만 달러에서 13억2100만 달러로 늘었다.
월가는 반스앤노블이 주당손실 49센트, 매출 11억92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스앤노블은 이와 함께 이사회가 소매사업과 누크미디어사업의 분사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반스앤노블의 누크 사업부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에 비해 22%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적 발표 이후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반스앤노블의 주가는 7.5%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