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성장률 부진에 약세...CAC40 1.28% ↓

입력 2014-06-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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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79% 하락한 6733.6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71% 빠진 9867.7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는 1.28% 내린 4460.60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1% 하락한 341.94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마이너스(-)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마이너스 1.0%는 물론 월가 전망치 마이너스 2.0%에 비해 악화한 것이다.

시리아 전투기가 이라크 서부를 공격해 5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이라크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도 부담이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가 3.1%의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GDF수에즈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독일 소매업체 메트로는 JP모건이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상향하면서 주가가 1.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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