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안드로이드 웨어 ‘기어 라이브’ ‘G워치’ 공개

입력 2014-06-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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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라이브(왼쪽), LG전자 G워치.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구글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삼성·LG 스마트워치가 공개됐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개막한 ‘구글 개발자회의(I/O)’에서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삼성전자 ‘기어 라이브’, LG전자 ‘G워치’, 모토로라 ‘모토360’을 차례로 소개했다.

기어 라이브는 삼성전자의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워치 ‘기어2’와 비슷한 모양으로, 크기는 37.9x56.4x8.9mm, 무게는 59g이다. 아울러 1.63인치 320x32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 1.2GHz 프로세서, 300mAh 배터리, 4GB 내장메모리, 심박수 측정 센서, 방수·방진 기능 등을 갖췄다.

G워치는 1.65인치 280x280 해상도의 IPS LCD 디스플레이, 4GB 내장메모리, 퀄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다. 크기는 37.9x46.5x9.95mm로 무게는 63g이다. 특히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은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을 밝게 해주고, 대기 상태에서는 화면이 저절로 어두워져 배터리가 덜 소모된다. G워치는 블랙 티탄과 화이트 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라이브 G워치 모두 ‘구글 나우’ 서비스를 지원해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이 가능하다. 더불어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OS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기어 라이브와 G워치는 미국, 캐나다, 영국, 한국, 일본 등 12개 국가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되며, 다음달 7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기어 라이브가 199달러, G워치는 229달러다. 모토360은 올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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