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스마트워치 ‘격돌’… 예약 판매 G워치 빨랐다

입력 2014-06-26 12: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워치 사진 '구글플레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올 여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과 LG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예약 판매에서 LG전자가 한 발 빨랐다.

구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구글 개발자회의(I/O)’를 열어 웨어러블 기기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를 처음 탑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어 라이브’, ‘G워치’를 각각 공개했다.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 성장성 둔화의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양사의 스마트워치 경쟁은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구글의 발표 직후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에 돌입할 계획을 밝히는 등 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기어 라이브 사진 '구글플레이' 홈페이지 화면 캡처
예약 판매는 LG전자가 먼저 시작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LG전자의 G워치만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G워치 예약 판매 화면에는 ‘7월 4일 이전에 발송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장바구니에 추가’, ‘위시리스트에 추가’ 기능이 있다. 반면 삼성전자 예약 판매 화면에는 ‘출시 예정’이라는 문구와 함께 가격(22만4000원)만 표출된 상태다.

한편, 기어 라이브는 블랙과 와인레드, G워치는 블랙 티탄과 화이트 골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가격은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가 LG전자의 G워치보다 저렴하다. 기어 라이브 가격은 199.99달러(약 22만4000원)로, LG전자 G워치 가격인 229.99달러(약 26만9000원)와 비교해 30달러의 가격차이가 난다. 기어 라이브는 ‘심박수 측정 센서’, G워치는 24시간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 기능이 독특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11,000
    • +1.26%
    • 이더리움
    • 3,55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2,000
    • -0.63%
    • 리플
    • 778
    • +0%
    • 솔라나
    • 209,300
    • +1.31%
    • 에이다
    • 530
    • -2.75%
    • 이오스
    • 718
    • -0.14%
    • 트론
    • 206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350
    • -0.93%
    • 체인링크
    • 16,860
    • +1.02%
    • 샌드박스
    • 392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