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이순신 장군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 [‘명량’ 제작보고회]

입력 2014-06-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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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명량’(제작 빅스톤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최민식은 “걱정이 태산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신화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스러웠다”며 “역사책 속 성웅 이순신이 아닌 인간 이순신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이어 “이순신 장군에 대해 알면 알수록 내 자신이 초라해졌다. 혹시 누가 되진 않을까 거대한 존재감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대작이다.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이 볼거리와 액션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2011년 7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 김한민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한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량’은 오는 7월 30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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