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승부 조작’ 25억 챙긴 카지노 회장 등 6명 구속

입력 2014-06-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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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형준)는 26일 사기도박을 한 혐의(사기 등)로 특급호텔 카지노 회장 A(53)씨, 이사 B(51)씨 등 6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4명을 구속 기소하는 한편 구속적부심에서 풀려난 딜러 2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지난 4월 사이 특급호텔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바카라게임을 하는 내외국인을 상대로 승부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25억1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숫자나 문양에 따라 다음 판의 승패를 알 수 있도록 한 카드로 승부를 조작했다"며 "조작된 카드, 특수 제작한 카드분배기, 계좌 등을 토대로 관련자들을 조사해 사기도박 전모를 밝혀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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