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20포인트 급락하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37포인트 떨어진 1250.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399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나홀로 523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55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3% 이상 하락하고 있고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음식료품이 2%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이외에 증권, 은행, 건설업, 전기·전자 등 모든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가 2~3% 하락하고 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도 1%의 동반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정부 소유의 자기주식을 매입키로 한 한국전력이 3% 이상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도 2%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자사주매입에 대한 기대감로 1.72% 상승중이며 삼성전기도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1.36%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의 휴대전화 업계의 지원 대책 소식에 팬택(4.01%) 과 팬택앤큐리텔(5.13%) 등 팬택계열사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550선을 하회하며 전일보다 2.06포인트 떨어진 549.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억원, 9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4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과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1.71%, 0.59% 상승하고 있는 반면 LG텔레콤(-0.48%), 아시아나항공(-1.84%), 하나투어(-1.01%)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