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내아이처럼 한가족처럼 가정위탁'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지순연 위탁어머니 등 위탁부모 12명, 공무원 2명, 상담원 2명, 봉사자 1명 등 총 17명이 가정위탁의날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가정위탁사업 수기 및 그림 공모전 우수자 9명, 모범아동 5명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나운서 출신 MC 윤영미씨는 기념식에서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만 18세 미만 자녀를 대상으로 법적기준에 적합한 가정에서 일정기간 동안 위탁해 양육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지난 11년간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 양육보조금 지원, 가정위탁 상해보험, 가정위탁 아동심리치료비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