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위스키 ‘더 클래스’ 인기

입력 2014-06-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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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맛ㆍ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젊은층 공략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더 클래스(The Class)’가 위스키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주목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더 클래스’는 세월호 사태 등 사회적 분위기로 인한 마케팅 활동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층에게 입소문이 돌며 업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주류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맛과 디자인부문에서 획기적으로 변신하며 제품을 차별화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더 클래스’는 기존 위스키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은 감각의 블렌디드 위스키로 변화하며 부드러운 맛과 모던한 스타일을 담고자 했다.

하이트진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 에드링턴그룹의 마스터 블렌더 ‘고든 모션’과 손잡았다. 치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국내 30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원액을 함께 만들어냈다. 그 결과 ‘더 클래스’는 스코틀랜드 법령에 따르는 정통 40도의 기존 위스키 도수를 유지하면서도 쓴맛이 적고 맛과 목 넘김이 부드러운 원액을 블렌딩해 언제 어디에서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병 디자인도 세련되게 바뀌었다. 남성의 잘 빠진 수트를 연상시키는 곡선미가 돋보이는 슬림한 디자인이 두드러진다. 제품 라벨을 과감히 배제한 누드보틀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코카콜라, 하이네켄 등 유명 브랜드 작업으로 주목 받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닐 허스트’의 작품이다. 그는 단순히 미각과 후각으로만 즐기는 위스키가 아니라 요즘 세대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시각적으로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위스키를 만들고자 했다.

‘더 클래스’를 총괄ㆍ기획한 박종선 상무는 “위스키 음용 연령이 낮아지면서 젊은감각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더 클래스’가 위축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클래스가 기존의 접대 문화에서 탈피해 편하게 즐기는 위스키 문화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더 클래스’를 30대를 위한 위스키라는 컨셉 아래, 당월부터 전략적인 채널 관리와 더불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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