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硏 “환율 하락시 조선·전자 가장 타격”

입력 2014-06-26 14: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환율 하락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조선과 전자부품 분야가 제일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4년 하반기 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이 같은 분석을 내놨다.

연구소는 “최근 원화가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이는 곧 하반기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1년반 동안 원·엔 환율이 30% 하락해 일본 제품에 대한 한국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지난해 6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0.7%나 하락한 대목은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것.

특히 환율 하락은 조선과 전자부품에 부정적이며, 자동차의 경우 해외 생산 비중 확대로 영향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연구소는 “수출입 비중, 외화 부채·자산규모 등을 고려할 때 조선업과 전자부품군이 환율 하락에 따른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며 "목재와 정유 업종의 경우 수입 비중이 높고 외화부채가 많아 환율이 하락할 때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의 경우 금융위기 때만 해도 수익성 하락이 큰 편이었는데, 최근 해외 생산 비중이 높아져 환율 하락에 따른 피해는 과거보다는 감소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주완 연구위원은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긴 하지만 산업 전체로는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때 순이익률이 2~3%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최근의 원화 강세는 하반기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00,000
    • +6.68%
    • 이더리움
    • 3,073,000
    • +7.71%
    • 비트코인 캐시
    • 775,500
    • +12.31%
    • 리플
    • 2,160
    • +11.05%
    • 솔라나
    • 129,500
    • +9.19%
    • 에이다
    • 406
    • +7.12%
    • 트론
    • 409
    • +2%
    • 스텔라루멘
    • 24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30
    • +15.2%
    • 체인링크
    • 13,230
    • +8.98%
    • 샌드박스
    • 130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