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순위 청약자 33만명…작년보다 3배 증가

입력 2014-06-26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만5000가구 분양… 전년比 35% ↑

올해 상반기 1순위 청약자 수는 33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만5000여가구가 분양돼 전년보다 35% 증가했다.

닥터아파트는 2014년 상반기(1~6월)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171개 단지, 9만5228가구가 분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상복합 포함, 임대 물량은 제외한 것으로 전년 동기(135개 단지, 7만211가구) 대비 35.6% 증가한 수치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3만2608가구 △광역시 3만214가구 △지방 중소도시 3만2406가구 등이다. 또 광역시에서는 대구가 1만5073가구, 부산이 9699가구 공급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상반기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33만5790명이다. 전년 동기(11만3898명)보다 2.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광역시 1순위 청약자수가 급증해 상반기 전체 1순위 가운데 66.8%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33.4% 차지)와 비교해 봐도 올 상반기 광역시 분양시장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학암동 엠코타운센트로엘(604가구 공급, 73000명),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골드파크1차(1497가구 공급, 2401가구),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577가구 공급, 2159명) 등에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광역시에서는 1순위 청약자가 1만명을 넘은 곳이 9곳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구 6곳, 부산 2곳, 광주 1곳 등이다.

상반기 공급된 주택형(분양면적)은 총 1176개로 이 가운데 1순위 청약 마감된 곳은 전체의 42.3%인 498개다.

권역별 1순위 마감률은 △수도권 298개 중 64개로 21.5% △광역시 194개 중 140개로 72.2% △지방중소도시 245개 중 77개로 31.4%로 집계됐다.

세부지역 가운데는 부산과 대구가 74.7%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79개 중 59개, 대구가 75개 중 56개가 1순위에 마감됐다.

수도권 1순위 최고의 경쟁률은 지난 5월 분양한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 전용면적 114.15㎡로 2가구 공급에 111명이 청약, 59.9대 1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단지 전용 143.34㎡ 2가구 모집에 106명이 청약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 전용 84.07㎡(1가구 공급, 27대 1),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12블록(기자촌11단지) 50.78㎡(7가구 공급, 16.68대 1), 위례신도시 학암동 엠코타운센트로엘 98.79㎡(216가구 공급, 16.73대 1) 등의 경쟁률이 높았다.

지방에서는 6월 분양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라온프라이빗 전용 93.88㎡로 1가구 공급에 275명이 몰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20,000
    • +3.16%
    • 이더리움
    • 4,898,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0.64%
    • 리플
    • 672
    • +1.05%
    • 솔라나
    • 208,200
    • +2.92%
    • 에이다
    • 571
    • +5.55%
    • 이오스
    • 818
    • +2.25%
    • 트론
    • 180
    • +2.27%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04%
    • 체인링크
    • 20,350
    • +5.39%
    • 샌드박스
    • 46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