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인기 1위 정치지도자는 오바마…박근혜 50위

입력 2014-06-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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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트위터리안(트위터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정치지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홍보업체 버슨-마스텔러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트위플로머시(트위터+외교)’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오바마 트위터 팔로어는 4371만명으로 전 세계 161국 정상과 외교장관, 정부기관 트위터 계정 중 가장 많았다.

오바마는 지난해에도 3351만명으로 1위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박근혜 대통령은 팔로어가 37만4000명이었으며 순위는 지난해 41위에서 50위로 떨어졌다. 이는 대통령 당선 이후 트위터 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박 대통령 계정에서 트윗은 지난해 7월 27일 이후 올라오지 않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1411만명 팔로어로 2위에 올랐으며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506만명), 미국 백악관 공식 계정(497만명)이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496만명으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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