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제국의 아이들 팬, “오빠들 1위할 때까지 계속된다”

입력 201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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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 바라기’ 방송 장면(사진=방송화면캡처)

제국의 아이들 홍보대사라 칭하는 소녀팬이 등장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26일 방송된 MBC ‘별 바라기’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ㆍ황광희ㆍ김동준ㆍ하민우가 나왔다. 그리고 제국의 아이들 홍보대사라 자칭하는 소녀팬이 함께 출연했다.

“홍보대사가 무엇이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녀는 갑자기 탤런트 임호에게 “질문을 해도 되느냐”고 물으며, “제국의 아이들 멤버수와 리더가 누군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호는 “7명 아니냐. 동준군을 가장 많이 봤다. 동준군 아니냐”고 답했다.

소녀팬은 “이래서 내가 홍보를 멈추질 못한다. 다 틀렸다. 멤버수는 9명이고 리더는 문준영이다”며 모두를 당황시켰다.

“홍보는 어떻게 진행되느냐”는 계속되는 물음에 “제국의 아이들 새 앨범이 나오면 사비로 사서 친구들에게 들어보라고 건네준다”며, 또 “몸에 플랜카드를 걸치고 명동으로 나가 1인 시위하듯이 제국의 아이들을 외친다”고 답했다.

“필요한 돈은 전단지를 붙이고,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받는 돈으로 사용한다”고 말하자 광희는 “회사에서 할 일을 저렇게 해준다니 눈물이 난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내가 그만두더래도 오빠들 1위하는 것은 보고 끝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제국의 아이들 이외에 백지영 그리고 김종민과 그들의 팬이 각각 출연해 이야기가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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