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 메모
(사진=연합뉴스)
임 병장 메모 공개를 놓고 군당국과 총기난사 사고 유족들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임모 병장은 자살시도를 직전 메모를 작성했따. 이를 공개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군당국은 비공개를, 유족은 비공개 요구한 적이 없다를 주장하고 있다.
임 병장 메모 공개여부와 관련해 군당국은 "유족측이 자칫 왕따 등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생길 수 있어 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측은 이와 관련해 그런 적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당초 메모 공개를 검토하려던 국방부는 앞서 25일 “희생자 유가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며 “메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가족들이 “메모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김민석 대변인은 26일 “유가족들이 원칙적으로 메모장 공개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에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을 바꿨다.
임 병장 메모에 누리꾼들은 "임 병장 메모 충격" "임 병장 메모 놀랍다" "임 병장 메모 어떤 내용?"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