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뉴시스)
미국과 독일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양팀의 공격수 뎀프시와 뮐러도 침묵했다.
미국과 독일은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최종일 경기를 치렀다. 전반전을 마친 결과 0-0이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독일이 잡았다. 독일은 특유의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공격을 진행했다. 그러나 미국의 클린스만 감독은 수비라인을 뒤로 물린 채 독일이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촘촘한 수비를 펼쳤다. 이에 독일은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반면 미국은 강한 압박으로 독일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역습을 통해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골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미국과 독일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치고 후반전을 대비하고 있다. 두 팀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