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벨기에의 유명 축구 선수 에당 아자르가 팀 동료 아드낭 야누자이를 언급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를 진행 중이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벨기에는 그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주력 선수인 아자르와 콤파니, 루카쿠가 제외됐고, 야누자이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앞서 아자르는 벨기에 일간지 ‘르 수아르’와 인터뷰에서 “나는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만약 내가 경기에 뛰지 않는다면 누구나 보고 싶어 하는 야누자이가 경기에 나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자르는 야누자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시즌을 잘 치렀고 재능이 많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야누자이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벨기에 국적을 택했다. 벨기에에서 태어난 야누자이는 코소보계 아버지와 알바니아계 어머니를 두고 있고, 조부모 가족 관계까지 따지면 터키, 세르비아까지 다양한 국적 선택이 가능했다.
한국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후반 33분 얀 베르통헨의 득점으로 0-1로 끌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