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한국 16강 진출 실패, '2018 러시아 월드컵' 관심↑

입력 2014-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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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 1대 0으로 패한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박주영을 안아주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 경기에서 0:1로 패배하자, 이를 지켜본 네티즌은 아쉬움과 함께 2014 러시아 월드컵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2018년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러시아 카잔, 모스크바 등 11개 도시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벨기에전에서 선방한 김승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월드컵은 경험을 쌓으려는 게 아니라 완벽한 무대로 최고의 성적을 내야한다”며 “다음에 월드컵에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시 나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해 “선수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앞으로 도전을 통해 더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K리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네티즌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어린 선수들이 그 때 되면 경험 많이 쌓고 잘해줬으면”, “2018 러시아 월드컵, 그 때는 16강 진출 기대해도 될까”, “2018 러시아 월드컵, 멀게 느껴진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직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아쉬움이 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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