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27일 컴투스에 대해 신작 게임 서머너즈워의 흥행으로 글로벌 매출 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다.
이종원 연구원은 “서머너즈워가 지난 5일 글로벌 출시 후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에서 매출순위 10위권 내 진입하는 등 글로벌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라며 “국내 매출 순위도 15위 내외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체 매출 속도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전작인 에이스피싱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무엇보다 에이스피싱을 통해 마련된 베이스 라인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후속작들에 대한 성장 모멘텀도 기대가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에 동사의 2분기 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컴투스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0.5% 증가한 316억원, 영업이익은 469% 급증한 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