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조합원 조퇴투쟁 위해 속속 상경… 향후 마찰 우려

입력 2014-06-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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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원의 법외노조 판결에 항의하기 위해 27일 오후 조퇴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지역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속속 상경한다.

이날 전교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광주에서 20명, 전남에서 150명 등 총 교사 170명이 조퇴하고 상경한다.

충북지부는 소속 조합원 60여 명이 서울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낮 청주에서 모여 버스나 KTX를 타거나 일부는 개별 상경한다.

경남지부는 이날 오전 창원운동장에서 버스 1대를 준비해 조퇴한 조합원들이 상경하고 나머지는 개별 상경한다고 밝혔다. 소속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강원지부는 8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 등 서울과 가까운 지역은 점심 급식지도까지 하고 나서 서울 집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도교육청은 앞서 일선 학교에 교육부의 집회참여 금지 공문을 전달했다. 학교장 허가 없이 조퇴하는 교사나 집회 참여를 이유로 조퇴를 한 교사들에 대해서는 징계 등의 후속 조치를 놓고 마찰이 우려된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역에서 조합원 1500명이 참석하는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고 △법외노조 철회·교원노조법 개정 △한국사 국정화 중단 △김명수 교육부 장관 내정 철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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