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월드스타’ 싸이의 ‘행오버(Hangov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첫 진입한 ‘행오버’는 26일 업데이트된 7월 5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이는 스트리밍 점수에서 주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26위로 진입 당시에 ‘행오버’는 차트 점수의 90%를 스트리밍에서 얻으며 ‘스트리밍송’ 차트 4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주에는 ‘스트리밍송’ 25위권에서도 벗어났다. 대신 2012년에 발표된 ‘강남스타일’이 ‘스트리밍송차트’ 11위(지난 주 12위)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싸이는 2012년 9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핫 100’에서 64위로 첫 진입한 후 7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후속곡 ‘젠틀맨’으로 지난해 4월 이 차트에 12위로 데뷔, 최고 순위 5위까지 오른 바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8월 재밌는 느낌의 신나는 댄스곡 ‘대디’를 발표할 예정이다. 8일 공개한 ‘행오버’ 뮤직비디오 마지막에 싸이는 ‘NEW SINGLE ‘DADDY’ COMING THIS SUMMER’라는 메시지를 띄워 신곡 ‘대디’의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